시골티비 신청 꿀팁 얼마 전 할머니께서 입원했다 퇴원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루 휴가를 내 시골에 내려갔다 왔어요. 저는 정말 큰일난 건 줄 알았었는데 (왜냐면 할머니께서 연세가 정말 많으시거든요) 일정상 입원하시고 바로 내려가지는 못했더니 그 사이에 어느새 기운 차리시고 이모 할머니와 여행까지 다녀오셨대서 깜짝 놀랐네요 ㅎ 아무튼 너무 다행이면서도 앞으로 자주 좀 찾아뵈어야겠다는 반성이 들었습니다. 그런데 할머니와 오랜만에 저녁 먹고 방에서 같이 티비를 보는데 티비 화질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더라고요. 할머니께 잘 보이냐 물으니 보인다고 말씀은 하시는데 맘이 안 좋아 내려간 김에 시골티비를 새로 해드렸어요. 필요 없다고 조금 말리셨는데, 그렇게 비싼 거 해드리는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씀을 드렸죠. ..
